국토안전관리원은 22일 위기관리 연습 및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금년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올해 북한 핵무기 사용 위협 및 특수작전 부대의 침투 등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사이버 및 전자전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관리원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에서 전시 주요시설물 긴급안전점검 지원 등 주요 업무를 감안해 댐, 교량 등 피해 시설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으로 정부 기능유지를 지원하는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을 위한 사전 교육을 비롯해 비상소집, 지역본부 이동, 전시 현안과제 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및 민방위 훈련, 종합보고 및 강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김일환 원장은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연습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