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8.22 13:53:02
동아대학교는 경영학과 왕효강 박사과정생과 박희태 교수가 ‘2024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매경 신진학자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 공동 주최로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를 여는 한국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45개 경영 관련 학회가 참가해 약 30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그중 심사를 통해 3편을 선정, ‘매경 신진학자논문상’을 수여했다. 매경 신진학자논문상은 경영학 분야에서 우수한 신진학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왕 박사과정생과 박 교수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개인 초점 변혁적 리더십과 개인 혁신 행동 관계에서 리더 동일시의 매개효과와 팀 초점 변혁적 리더십 및 팀 혁신 분위기의 교차수준 조절 효과 연구’로, 조직혁신을 위한 수준별 리더십 구분과 효과성 검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권위 있고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와 인적자원관리학회, 인사 전공 동료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구에 더욱 매진해 후학 양성과 학교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인 유학생인 왕 박사과정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학교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을 해주신 박희태 지도교수님과 학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어학연수과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 우수한 지표로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 연속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