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의료경영학과 김선예 교수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F 5.8 / JCR 상위1.6%)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 주제는 ‘한국에서의 스케일링보험 적용 전후 만성치주염 관련 시술에 대한 단절적 시계열분석(Interrupted time series analysis of chronic periodontitis-related procedures before and after the scaling reimbursement policy in Korea)’이다.
해당 논문은 만성치주염 예방·치료에 스케일링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규명했다. 보험적용으로 더 많은 환자가 스케일링 시술을 받게 돼 만성치주염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의 치과방문을 정례화해 선제적 치료를 유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보험적용 전에는 스케일링 시술을 안 받다가 보험적용 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시술을 받게 되는 환자의 행동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질병인 만성치주염 예방의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