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DA 행정부 응용통계대학원의 시기가 두사데노아드 학장과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김민재 교수, 유승규 교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스마트물류학과의 김민재 교수와 유승규 교수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NIDA(National Institute of Development Administration, 국립개발행정연구원)를 방문해 스마트물류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세미나, 학생 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NIDA의 스마트시티랩 견학과 연구 시설 및 장비 확인 일정도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두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대학 간의 스마트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NIDA는 약 200만 달러를 투자해 캠퍼스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고 에너지, 환경, 보안을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시티랩을 운영 중이다.

NIDA 행정부 응용통계대학원의 시기가 두사데노아드(Siwiga Dusadenoad) 학장은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출범한 만큼 두 기관과 지역이 협력해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물류 인재를 양성하자"며 다방면의 협업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재 교수는 "NIDA는 약 5000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재학 중인 태국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스마트물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NIDA의 부학장단이 오는 11월 김해를 방문할 예정이고 내년 초에는 교수진과 30여 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공동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NIDA의 스마트시티랩은 우리 대학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IDA는 지난 1966년 설립된 태국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스마트물류를 포함한 MBA, 환경공학, 관광 및 의료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대학원 과정을 제공하며 다수의 국제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