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17일 함안 아라초등학교에서 지역 학생 60명 대상으로 '과학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경남도,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함안 아라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 목적은 지역 인재를 강사로 활용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캠프 강사들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경남 지역의 현직 교원들로 최근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지도교사(EBS파견 하우영 교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기 국민참여자문단(대우초 김영준 교사), 2023년 대한민국 스승상(진영금병초 박현성 교사)을 수상한 경력자들이다. 강사들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 청소년들에게는 이번 캠프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도전 의식, 팀워크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창의 공학적 설계, 나만의 마술 만들기, 트랙 메이킹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원리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안 아라초 6학년 손태양 외 3명의 학생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고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우수 강사와 이를 활용한 경남도 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과학 체험 캠프는 지역 인재 양성과 함안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써 경남 지역의 과학문화 저변이 확대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창의력 캠프’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 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