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호주 빅토리아대학교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시드니 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김연래 글로벌센터장이 직접 빅토리아대 시드니 캠퍼스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양교 간의 교육 협력 및 학생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춘해보건대와 빅토리아대 간의 학생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양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보건계열 학생들을 위한 어학 연수 및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빅토리아대 시드니 캠퍼스의 Sharon OH 행정처장이 참석해 “춘해보건대와의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빅토리아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학연수생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래 글로벌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학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취업에 유리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빅토리아대는 호주 멜번 시티와 멜번 서부 지역, 그리고 시드니 지역에 걸쳐 총 11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기관 중 하나로 10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빅토리아대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로부터 학생들을 유치해 국제적인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시드니 캠퍼스는 다문화적 환경 속에서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