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남도청’, ‘경남도교육청’, ‘경남신용보증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2개 기관과 ‘씨티알’, ‘창원한마음병원’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산 쌀로 만든 대표 가공식품인 '식혜'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2023년 154.6g(한공기 반) 수준으로 국내 쌀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농협은 릴레이 식혜 나눔 행사에서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이 쌀 소비 확대 및 아침밥 먹기 켐페인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고 경남농협도 전국체전 등 각종 행사에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 산업은 식량 안보의 핵심으로 쌀 산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식량 안보가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