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에서 주관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해군 군수사령부도 동참한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과 안상민 군수사 사령관(소장)은 12일 월요일 군수사령부 본관에서 열린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에 참가하고 함께 뜻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근수 본부장은 지역상생을 위해 장애를 안고 성실히 근무하는 군무원들을 위해 10kg 쌀 50포와 폭염에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도(부대 소재 도서)와 정비창의 장병 및 군무원들에게 시원한 우리 쌀 식혜를 지원했다.
조 본부장은 “조국 해양수호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해군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한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경남 지역의 쌀 소비도 촉진시키고 싶었다”며 “오늘 릴레이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준 군수사령부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 사령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장병과 군무원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고 더욱 많은 군부대와 공공기관이 캠페인에 참가해 지역 농가도 함께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자매결연 기관인 경남농협본부와 가치 있는 동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협과 군수사는 지난 2월 15일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