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경험과 집단 지성에 기반한 포토부스’ 아이디어 관련 진행사진.(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최희양, 금교훈, 이나겸, 한수진)으로 구성된 ‘생각대로’팀이 지난달 24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제5회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각대로’팀은 셀프 포토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촬영자의 신장(키)를을 감지해 자동으로 카메라의 높낮이와 화각을 조절하는 상황인지(Context Awareness) 포토부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촬영자가 자주 사용하는 화각을 분석했다. 분석 후 포토부스를 자동 세팅하는 ‘이용자 경험과 집단 지성에 기반한 포토부스’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각대로’팀은 거리 측정 센서와 Computer Vision 기술을 이용해 촬영자의 신장을 감지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간단한 시제품 제작 및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성대 산업경영공학과 최희양 학생은 “1525세대 및 MZ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놀이 문화인 셀프 포토 스튜디오를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한 이해경 교수는 “부산 소재 셀프 포토 스튜디오 기업인 알제이(대표이사 류현제, 경성대 92학번)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