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8.07 16:32:00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 사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온앤오프(On&Off) 쿠킹룸’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 운영 부산 사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3주간 ‘2024년 특화사업 언택트 쿠킹클래스 온앤오프(On&Off) 쿠킹룸’을 실시했다.
온앤오프(On&Off) 쿠킹룸 특화사업은 센터가 쿠킹클래스 동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직접 제작한 요리키트를 시설에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나 시설 종사자는 별도의 준비 없이 간편하게 요리 교실을 진행할 수 있고 어린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사하구 관내 어린이급식소 전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온앤오프(On&Off) 쿠킹룸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등록시설 만족도를 높였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83개소에서 54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11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240여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도 함께 요리 교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사업을 기획한 부산 사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안채희 팀장은 수혜자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부산시로부터 우수직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역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준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요리 교실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어린이들도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고 직접 요리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동아대 운영 부산 사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특성을 가진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