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8.07 13:53:23
교육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부산대학교는 삼성복지재단과 함께 중학생들이 학습과 진로 탐색을 경험해 보는 '2024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부산대 경영관과 10.16기념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50명과 경남지역 중학생 130명이 꿈과 열정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캠프 환영식 행사는 6일 오후 교내 10.16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삼성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교육 CSR(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기 중에 대학생 멘토링을 기반으로 학습중심 활동을 진행하고 여름방학 캠프는 진로탐색, AI활용 코딩 교육, 진학 로드맵, 자기주도적 학습법 교육 등 중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대학생 형·누나들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며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 여름캠프는 지난 7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연세대·성균관대에서 개최된 데 이어 8월 6일부터 3박 4일간 부산대와 고려대·전남대에서 각각 진행 중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금 땀 흘리며 얻는 경험은 여러분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그려내는 위대한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