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8.06 13:13:33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는 ‘BADA Meets New Digital Era’라는 주제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최근 서울과 경기도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주환 교수가 지도,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과 판교에 위치한 NHN, 데이터진흥원, 한국핀테크, 필츠코리아 등을 방문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분야 실무, 취업 정보에 대해 직접 경험했다.
특히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동아대 졸업생(박재은·곤지암리조트, 방성호·유엔유커뮤니케이션즈, 박도형·목우촌, 조이래·FedEx코리아) 특강도 마련, 다양한 분야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주환 교수는 “학생들이 최근의 디지털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몇 개의 기업에 방문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최근에 취업한 선배들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소개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제이(경영학과 4) 학생은 “다양한 기업 현장에 직접 가서 직무에 대한 신념, 원칙, 열정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직무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졸업생 특강을 통해 같은 학교를 나온 선배들이 각 직무에서 전문가가 된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세범(경영학과 4) 학생은 “데이터 및 AI 관련 기업과 직무를 경험해 데이터 심화 시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돼 좋았다”며 “막막했던 진로에 한 발짝 내디딘 것 같아 동기부여가 됐고 학업에 열정을 다할 의지도 강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 경영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