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울산대공원, 동천국민체육센터, 문수실내수영장등 5개 수영장 및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질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4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수질관리, 수상안전 및 수처리 약품의 취급실태 등에 대해 공단 청렴소통추진단과 합동으로 시설 이용객의 관점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울산시민으로 구성된 청렴소통추진단은 공단 내 청렴 활동 외에도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점검 결과, 수질검사 항목 중 유리잔류염소는 기준치 0.4~1.0㎎/L 이내였고 탁도는 기준치 1.5NTU 이내인 0.20~0.23NTU로 측정돼 수영장 수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사고 발생 소지가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될 수 있게 조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단 수영장 및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안전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