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8.01 11:04:24
부산대학교 교육특화총괄본부 종합교원양성센터는 교내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이 부산시교육청, 부산교육대학교 에듀테크소프트랩과 함께 부산시 초·중·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수업설계 현직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교대 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 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됐다.
'AI 활용 수업설계 현직교사 연수'는 생성형 AI 도구와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작성을 목표로 운영돼 참여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대학 통합을 통한 종합교원양성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AI 기반 HTHT(High Tech High Touch)를 활용해 예비·현직교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부산대와 부산교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듀테크소프트랩 구축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예비·현직교사의 AI·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성욱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신기술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것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 추진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서 우리 지역의 교육이 최고 수준에 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