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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베트남국립농업대, 제4회 생명공학 공동심포지엄 개최

대학원생 연구 교류·향후 지속적 국가적인 연구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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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29 17:22:12

29일 열린 ‘2024 제4회 경상국립대-베트남국립농업대학 생명과학 공동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과 29일 하루 동안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2024 제4회 경상국립대-베트남국립농업대학 생명과학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 BK21 플러스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LAMP 사업단),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 연구센터(RLRC),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 경상국립대에서는 응용생명과학부 김재연, 정우식, 박순주, 권문혁, 이상규, 강양제, 권은주 교수가 주제를 발표했고 베트남국립농업대학에서는 응우옌 쑤언 칸(Nguyen Xuan Canh) 생명공학대학 학장을 비롯해 응웬 호앙 틴(Nguyen Hoang Thinh), 딩 쯔엉 손(Ding Truong Son), 당티탄땀(Dang Thi Thanh Tam), 응우옌 쑤언 쯔엉(Nguyen Xuan Truong), 농티후에(Nong Thi Hue), 응우옌티니엔(Nguyen Thi Nhien)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베트남국립농업대학(VNUA)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경상국립대의 협력대학으로 학술·연구 교류, 대학원생 유치 부문에서 다른 동남아 국가 소재 대학보다 교류가 활성화돼 있다.

이 대학은 생명과학 및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와 정기적인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6년부터 60여 명의 우수 대학원생을 모집해 석·박사 고급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미래 양교 및 양국의 학술교류,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실험실(lab) 설치, 공동·복수학위제, 학생 인턴제 등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사업’과 연계해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대학은 2년마다 교차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해 지난 2016년(베트남), 2018년(경상국립대), 개최 후 코로나19 이후 2023년(베트남), 2024년엔 경상국립대에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경상국립대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경상국립대 생명과학 및 농업 생명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 및 연구성과 소개 ▲베트남 주요 대학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파악 ▲실질적 연구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공동연구 및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대학원생 연구 교류 및 향후 지속적 국가적인 연구 협력 방안 모색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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