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 방문객 절반 외지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강진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20일 강진 3대 물놀이장(V랜드, 초당림, 석문공원)을 일제히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초당림과 석문공원은 매주 월요일, V랜드는 매주 화요일 정기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개장한 3곳의 물놀이장에서는 하루 동안 총 502명의 방문객이 찾아 시원한 여름 한때를 보냈으며, 이 가운데 254명은 관외에서 찾아온 이용객으로 밝혀져, 군에서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으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여행’, ‘먹깨비 할인’과 함께 강진군 관광객 견인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개장식 당일, 물놀이장에서 각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스마트폰 방수팩과 비치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밖에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정비, 그늘막, 야외 평상 등 편의시설 설치, 주변 산책로 정비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즐겁고도 안전한 시설 이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인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놀이 기구,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관련 시설의 안전 점검과 청결 유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