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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상장 첫날 18% 상승하며 게임주 4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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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4.07.11 16:47:19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시프트업 제공)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에 시가총액 4조원 대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 게임사 중 4위에 진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시프트업은 공모가(6만원) 대비 18.33% 오른 7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공모가의 1.5배 수준인 8만 9500원까지 오르며,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장 마감 시점 기준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4조 1198억원으로 엔씨소프트 시가총액(4조 1976억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시프트업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게임사 중 시총 기준으로는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가 됐다.

이날 외국인은 시프트업을 610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팔았다. 개인은 시프트업을 17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에서는 3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8조 5550억 720만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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