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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후 위기시대 차세대 모빌리티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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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4.07.10 11:12:30

순천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사진 = 순천시)

 

자율주행차,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한 탄소중립 대자보 도시 실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본노선 운행에 앞서 지난 5월 시민홍보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가정원동문에서 오천그린광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체험노선을 운행한 바 있다.

올해 자율주행 운행이 지난해 정원박람회 기간 운행과 달라진 점은 기존 1대 임차 운행에서 2대로 증차했다는 점, 사전 체험노선 운행을 통해 지난해에 부족했던 홍보활동을 보완한다는 점이다.

 

또 하반기에는 기존 25km/h에서 40km/h로 속도향상을 통해 교통체증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운행은 매주 평일(월~금) 1일 9회,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점심시간 1시간 제외) 배차되어 오후 16시 20분에 운행을 종료하며 왕복(순천역~국가정원 동문) 50분이 소요된다.

자율주행차는 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과 순천역 앞 자율주행 셔틀 정류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 정류장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예약 탑승하거나 배차시간에 맞춰 현장 탑승하면 된다.

또한, 시는 역에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구간에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배치하는 등 1인 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 셔틀운행 서비스는 순천시만의 독창적인 관광사업이다”며, “우리시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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