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포스터.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뿐만 아니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가 발표한 ‘IFRS S1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적용해 ESG 국제 공시 표준을 준수했다. △인권경영 △수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패키징 등 ESG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상위 4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리스크 및 기회를 분석한 대응 활동을 담는 데 주력했다.

롯데칠성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등 환경과 관련한 개선 성과 및 구체적 이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건강한 기업문화를 위한 인권경영 및 사회공헌의 목표를 선포했으며, 책임 있는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경영 정책을 수립·공표했다.

롯데칠성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비즈니스 전략에 접목함으로써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지난 201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최초 발행했다. 2020년부터는 매년 해당 보고서를 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