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단체 ‘6인6색회’ 동·서양화·서예 작품
오는 12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서 전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박물관은 오는 7월 12일까지 지역작가단체 ‘6인6색회’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언어의 경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언어의 경계’는 2024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두 번째 전시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 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담은 서양화, 동양화,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김귀덕 작가는 부산경성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개인전 14회를 포함해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작품 ‘DREAM’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 등 작품을 출품한 김지현 작가는 서양화와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작품활동과 더불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현선 서예가는 ‘사해승평일사무’ 등 깊은 서예적 미감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경희대 미술교육을 전공한 김현승 작가는 개인전 13회 등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이번에 출품한 대표작은 석채화 ‘사랑’이 있다. 서예-전각으로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된 오정근 작가는 이번 전시에 ‘일년 이십사절기’ 등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정회진 작가는 11회의 개인전과 더불어 400여회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속에 핀꽃’ 등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을 출품했다.
국립순천대박물관은 ‘전시공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대학 구성원이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를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언어의 경계’ 특별 전시는 7월 1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국립순천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