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판매를 재개한다.
25일 롯데GRS에 따르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발매 후 지난 9일까지 약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 이상 팔리며 목표 판매량의 약 300%를 넘어선 제품이다. 이 같은 인기에 7일부터는 일부 매장에서 원재료 재고 소진으로 인한 품절 대란이 일었다.
이에 롯데리아는 약 2주간의 원재료 확보와 소비자 주문 불편 최소화하고자 판매 중단 안내를 롯데잇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게시했고, 24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지난 2월 출시한 왕돈까스 버거의 2주간 누적 판매량 55만개 대비 약 27%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올해 선보인 한정 신메뉴 중 단일 기간 누적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출시 당일 예상 판매량 보다 2배 이상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리아는 해당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계획한 2개월간의 판매 운영 기간 또한 향후 단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약 2주간의 원재료 확보 후 재정비 기간으로 매장별 원재료 입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판매 재개 후에도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운영 기한 역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