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일본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는 회사다.
대우건설은 올해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하여,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으며, 4월 11일을 기해 JCR은 대우건설에 ‘A-/Stable(안정적)’의 등급을 부여했다.
JCR은 회사의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노치)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notch 차이를 기록했다”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