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축제 ‘우리들 세상’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15아트센터 분수대 광장 일원과 제2, 3전시실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우리들 세상’ 축제는 어린이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와 더불어 아트지트, 밴드 마그, 보컬팀씽잉, 밴드 올옷의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창원미술청년작가회 작가 4명이 참여한 ‘우리들 세상 특별전’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도자기 펜던트, 석고 방향제, 슈링클스, 부채)과 드로잉 체험(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꼬마 사장님 10팀이 선보이는 키즈플리마켓과 일명 ‘도리단길’ 활성화에 앞장서는 도계숲어마켓 24팀 셀러의 독특한 상품들과 공방 연계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플리마켓 제품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8월 3·15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유니버설 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초대권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