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과 조근제 군수가 ‘국립창원대학교 함안연구소’ 설립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민원 총장과 조근제 군수는 지역산업 발전과 정책 개발, 가야문화 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함안 발전의 싱크 탱크로서 국립창원대가 역할을 해줄 것을 상호 협의하며 ‘함안연구소’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국립창원대는 함안군과 협력해 가야문화 관련 연구를 통한 함안군의 역사적 가치를 확립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향후 관광산업 활성화와 연계한 지속 가능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유입을 위한 스타트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 함안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증진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안연구소’ 설립은 함안지역의 환경생태 연구, 지역 경제의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평생교육 기회 제공, 문화행사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등 함안군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민원 총장과 조근제 군수는 “인접해 있는 국립창원대와 함안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대학-지자체의 더 많은 교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함안군의 미래 발전을 대학이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지역산업 일자릴 창출을 통한 청년취업 연계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