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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음악창작소, 경남 뮤지션 음반제작·도내공연 지원 나서다

음반제작 지원사업 및 도내공연 지원사업 4월 12일 오후 5시까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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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3.29 13:36:10

경남음악창작소 전경.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남 뮤지션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8팀의 경남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음원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의 창작 과정 지원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뮤지션은 음반제작 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500만 원, EP앨범 최대 800만 원, 정규앨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음반을 낼 수 있으며 총 55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준 높은 시설·장비를 갖춘 경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기존 레코딩, 마스터링 지원 이외 믹싱기회를 제공하며, 뮤지션의 창작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800만 원의 지원금으로 6건의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제작을 위한 대관·대여비, 뮤지션 출연료, 홍보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경남음악창작소 공식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공연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자격요건은 진흥원 누리집이나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2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1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 뮤지시스 페스티벌, 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홍보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시설대관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에도 음반제작 지원 9건, 도내 공연 지원 6건,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101팀, 대중음악 아카데미 운영 수강생 270명 교육, 뮤지시스 페스티벌 2회 개최, 대관 191건 등 실적을 이루며 도내 음악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올해에도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역 연계공연 지원 프로그램, 뮤지시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중음악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음악산업계의 활력을 도모하고 경남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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