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지난 19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경영자들과의 소통 및 협업으로 글로컬 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은 "경남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경총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같으며 언제든지 강력한 협력을 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1974년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아 왔지만 이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계산업의 디지털전환(DX)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적극 동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 SW중심대학 사업, 초거대AI글로벌 공동연구센터 등 경남창원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DX) 관련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인력공급과 기술 개발을 위해 제조 디지털 대전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과 함께 하기 위해 창원산업단지 내 2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팔용캠퍼스는 창원대로 좌측에, 한국전기연구원캠퍼스는 창원대로 우측에 위치해 기업들을 원스텝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