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25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교육과정 첫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외국인 신입생 6명과 박유리 울산광역시 외국인 주민센터장, 김서후 바른외국인유치지원협회 회장, 김희진 총장과 주요 보직자 2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어교육원을 개설해 첫 신입생을 맞이한 춘해보건대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과정에는 베트남 국적의 학생 6명으로 앞으로 1년 간 한국어 수업을 받게 된다.
입학식에 참여한 잔티 뚜엣니 학생은 "다른 문화, 다른 언어를 가진 한국에서의 생활이 걱정됐지만, 춘해보건대에서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어를 잘 배워서 앞으로의 진로를 잘 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진 총장은 "한국어교육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울산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대표한다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주기를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춘해보건대는 한베글로벌아카데미, 케이마크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를 맺고 2024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 외국인 한국어연수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