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 21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본교 재학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유학생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홍보영상 상영, 내빈 소개, 이대희 대외부총장과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의 환영사, 중앙 동아리 소개, 축하공연, 외국인 유학생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코너로 400여 명의 학부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 등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유학생 대표 3명에게 장학금과 학교 배지, 부산시티투어 탑승권을 전달했다.
미얀마에서 온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신입 학부생 웨이빵이우, 사회복지학과 신입 대학원생 호이징(대만), 그리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입 GKS 장학생 율트세벨 알라라(튀르키예)는 각각 학업에 대한 뛰어난 성취를 인정받아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단순한 상금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학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열린 유학생 장기 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환영회가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는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의 포부를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교내 다양성과 국제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