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문화콘텐츠 청년창업실’을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센터에서 홈플러스 인하점 2층으로 이전하고 지원 분야를 케이(K)-콘텐츠산업 분야로 특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전 장소는 기존에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으로 활용됐던 ‘두레온’ 공간으로, 구는 약 120㎡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 해 개별 청년창업실 5개, 공용회의실, 휴게실, 스튜디오로 구성된 사회적 경제 기업 홍보관 및 청년창업실로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미추홀구는 정부의 신성장 주력산업인 케이(K)-콘텐츠산업 분야 특화 집중지원 및 청년창업실 정체성 확립을 위해 창업실 명칭도 ‘미추홀구 케이(K)-콘텐츠 청년창업실’로 변경했다.
올해 미추홀구의 문화콘텐츠 산업지원센터 공유재산 매각 예정에 따라 이번 이전을 끝으로 센터에 입주해 있던 17개 입주기업의 퇴거 및 이전이 완료됐으며, 센터는 남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매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창업 초기 청년들의 성장과 성공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전한 공간은 홈플러스 인하점이 구에 무상 임대한 공간으로 사회적 경제 홍보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을 결정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