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제(Klenze)가 네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
7일 KCC에 따르면, 3월부터 온에어된 이번 광고는 인상파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과, 빛과 명암 그리고 질감의 화가인 프레데릭 저드 워(Frederick Judd Waugh)의 작품 등 ‘명화’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파도의 작가로 알려진 프레데릭 저드 워의 ‘더 리즌 문(The Risen Moon)’과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등 낮과 밤으로 구분한 두 편을 운영한다는 것.
광고영상은 럭셔리한 명품 화보에 나올법한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오브제들의 이미지들과 클렌제를 교차 편집하는 몽타주 기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몽환적이고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한 존 앤더슨(Jon Anderson)의 보컬이 돋보이는 '선라이트(Sunlight)'가 귀를 사로잡는다.
카피도 파격적이다. ‘사치’라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는 키워드를 과감하게 사용했는데, 클렌제를 통해 바라보는 명화 같은 풍경이야말로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지만 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라는 의미다.
KCC 관계자는 “클렌제는 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 품질과 디자인뿐 아니라 감성 측면에서도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주력하여, 일반적인 창호와는 다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광고에서는 명화의 가치를 클렌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한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