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며,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
1만746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329세대를 짓는 공사이며,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84㎡~166㎡로 구성되고 전용면적별 다양한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에 이어 또다시 강릉에 금호건설의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금호건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