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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현장] ‘케어푸드’의 변신은 무죄? 식품사들의 어르신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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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2.17 13:19:09

출산 줄고 노인인구 늘어...'초고령 사회' 눈앞

시니어 식품 시장 커져...관련기업들 경쟁 치열  

   

65세 이상 인구는 오는 8월경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시니어 등을 겨냥한 ‘케어푸드’가 각광받고 있다. 한 고령의 여성이 매대에 놓인 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계가 늘어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케어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개인별 맞춤형 식단이 요구되기 때문. 식품기업들은 차별화된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NB뉴스=전제형 기자)




식품업계가 시니어층을 겨냥해 음식물 섭취와 소화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종류의 ‘케어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은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고령자의 저작 능력(음식을 씹을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주는 훈련식 식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개인 건강 맞춤 정기구독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통해 개인별 맞춤 식단과 함께 다양한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지난해 9월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匠水:律)’을 선보이며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장수:율이라는 브랜드명은 ‘활기찬 인생선율을 위해 장인정신으로 만든 건강법칙’이란 의미를 담았다.

기억력과 인지력 개선에 특화된 ‘장수:율 지’를 시작으로 최근 근력 개선과 체력강화를 위한 ‘장수:율 근’, 혈행 개선과 튼튼한 혈관 두께를 위한 ‘‘장수:율 혈’까지 총 3종의 제품을 차례로 내놓았다.

hy는 지난 2020년 4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잇츠온 케어온’을 론칭하며 시니어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잇츠온 케어온 당케어’ ‘잇츠온 케어온 단백질케어’ 등을 자택·직장·병원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브랜드 뉴케어도 대표 제품 ‘뉴케어 구수한맛’을 비롯해 뼈·관절·연골·근육 건강관리를 돕는 ‘관절플랜’, 가바·식이섬유를 함유한 즉석밥 ‘당플랜 가바현미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의 개인 건강 맞춤 정기구독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 (사진=아워홈)

이처럼 식품사들이 앞다퉈 케어푸드 제품을 출시하며 시니어 시장 선점에 나선 이유는 고령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96%(973만명)로 1년 전보다 5% 증가한 반면 10대 미만의 인구 비중은 2022년 6.87%에서 2023년 6.49%(333만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5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20.6%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 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 국내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에서 지난해 0.72명(잠정), 올해 0.68명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인구변화로 인해 식품기업들은 노년층을 겨냥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전망이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21년 2조5000억원에서 2025년 3조원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식품사들의 투자 및 사업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CNB뉴스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케어푸드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액티브 시니어’들의 경우 소비력을 바탕으로 MZ세대 못지않은 젊은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하는만큼 이들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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