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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은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수상작 ‘붉은 궁’ 출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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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3.11.08 09:28:11

‘붉은 궁’ (사진=시공사)

허주은 작가가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수상작인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8일 문학계에 의하면 한국계 캐나다 소설가인 허주은이 세계적인 추리소설 상인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수상작인 장편 ‘붉은 궁’을 시공사에서 국내에 출간했다.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등을 발표한 미국 추리 소설가다.

‘붉은 궁’은 1758년 조선 영조 시대를 배경으로 혜민서에서 4명의 여성이 살해되고, 의녀 현이 스승인 정수가 이 사건의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현은 형조판서인 아버지와 기생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종사관 어진의 도움으로 진범을 찾는다. 현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주은 작가는 1989년 대한민국 인천시에서 태어나 2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으며, 장편 ‘사려진 소녀들의 숲’ ‘뼈의 침묵’ 등을 발표했다. 주로 우리나라 역사소설로 중국에 의한 공녀 등 여성 인권 문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작으로는 오는 2024년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궁녀로 끌려간 자매를 되찾으려는 소녀들을 다룬 ‘어 크레인 어몽 울브스(A crane among wolves)’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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