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21 11:12:56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컵넛에서 '뮤지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플리 콘서트'는 지역 뮤지션의 음악을 매장에 송출해 홍보 및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경남음악창작소의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지플리'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의 플레이리스트라는 의미가 있다.
도내 스트리밍 매장 중 하나인 컵넛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반떼'와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뮤지션 '이그린'이 가을밤 어쿠스틱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음악창작소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6월 총 101팀의 경남 활동 뮤지션이 선정됐으며, 창원, 김해, 진주 등 도내 30곳의 송출 매장과 뮤지플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이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션 및 음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음악창작소 경남음악자료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경남도·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음반제작 지원사업, 도내공연 지원사업, 대중음악 아카데미 등 지역 뮤지션 및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 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 활동과 지역 음악산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트리밍 콘서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