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인트 산업이 기성세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젊어지고 있는 가운데 KCC(대표 정재훈)가 자사의 페인트 대리점 대표들 중 30대를 주축으로 하는 젊은 경영자들과 함께 하는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워크숍'을 진행했다.
31일 KCC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7월 한달간 두차례에 걸쳐 전국의 30~40대 초반의 대리점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KCC 중앙연구소와 안성공장, 전주2공장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기간 동안 KCC 기업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신제품 체험 및 K-SMART 시스템 교육, 우수대리점 노하우 소개, 연구소 및 공장 견학은 물론 회사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업계 최초 AI 기반 색상 설계 프로그램인 K-SMART 시스템 교육은 소량 다품종 컬러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의 니즈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챗 GPT 등 AI 환경에 비교적 익숙한 MZ 세대 경영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KCC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안84나 KCM을 모델로 기용한 유튜브 광고를 선보이는가 하면, 토끼의 해를 맞아 돌아온 한국 토종 캐릭터 마시마로와의 협업을 통한 아트워크 및 팝업 스토어 등을 펼치고 있는 것.
앞으로도 젊은 경영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