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미술 축제인 아시아프가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18일 미술계에 의하면 홍익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3 아시아프 & 히든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LG와 SK하이닉스가 협찬으로 참여한다. 1부는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2부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아시아프는 올해 16회째로 그동안 누적 관람객 42만명, 작품 판매 9200점을 기록했다. 아시아 국적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만 35세 이하의 청년 작가 400명, 국내외 만 36세 이상 히든 아티스트 100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캐나다의 젊은 작가들이 회화와 조각,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학예사, 미술대 교수 등 5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프는 성장 가능성이 작가의 초기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근 국내에서 불고 있는 아트테크와 KBS 예능 프로그램 ‘노 머니 노 아트’ 등의 연장선에서 소품전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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