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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사회공헌㊵] 남양유업, 엄마의 꿈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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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3.06.02 09:35:53

저출산시대에 더 빛나는 임신육아교실
1983년부터 행사 시작해 어느덧 40년
자사 분유 등으로 미혼모 시설도 지원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소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임산부 150명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 40주년 특별행사’를 열었다. 임신육아교실은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1971~84년)’의 뜻과 취지를 계승한 행사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지난 40년간 ‘임신육아교실’을 열어오고 있다. 국내 저명한 육아 전문가들이 출연해 유익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 또 미혼·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애란원’ 후원, 사내직원 대상 ‘모성보호제도’ 운영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이색사회공헌> 마흔 번째 이야기다. <편집자주>




남양유업은 지난 1983년부터 지금까지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총 265만여 명에 달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 8000회의 강의를 펼쳤다.

올해 임신육아교실은 40주년을 맞아 저출산 시대 엄마들을 응원하는 ‘ I am Mother, I can Mother’라는 슬로건으로 새단장하고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전환되는 등 특별행사가 진행됐다.

특별행사에서는 150명의 예비 엄마를 위한 유익한 강연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 지도’ 저자이자 국내 1호 비주얼라이징 강사로 활동 중인 김은정 오아시스학교 강사는 특강에서 엄마들이 임신·출산·육아 중에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스스로 실현 지표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임산부를 위한 ‘샌드 애니메이션’ ‘앙상블 뮤지컬’ 등 태교에 보탬이 되는 공연들이 열렸다.

또 임신육아교실의 40년 역사를 시대별 인구정책 자료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특별행사를 기점으로 엄마들과 직접 소통하는 완전 대면 형태의 전국 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수원(5월 11일), 인천(5월 18일), 대전(5월 24일)에서 행사가 열린 바 있다.

나혜정 한국심리상담발달마곡센터 소장,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등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법’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으로는 대구, 부산 등지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공모전’ 대상 수상작 ‘엄마의 용기’.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도 정기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애란원과 육아물품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남양유업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를 비롯해 산모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는 두유, 차류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4월에는 애란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봄 바자회’ 행사에 600만원 규모의 자사 제품과 특별 물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대표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 ‘프렌치카페’의 광고모델로 활약한 배우 이시영과 정경호가 CF 촬영에 착용한 의류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한부모·미혼모 가족의 자립정착을 돕는 활동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운영사업에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2023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공모전’에 상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해당 공모전은 엄마와 자녀의 일상을 담은 글짓기, ‘우리 가족’을 주제로 하는 사진·그림 등 총 39편의 작품 가운데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엄마의 용기(어용수렝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태웅 남양유업 FS영업팀 과장이 최근 육아휴직 후 복직해 사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이 밖에 사내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며 이들의 임신·출산·육아 병행을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엄마와 아빠 모두 자유롭게 1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1년 연장을 통해 자녀당 2년까지도 휴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임신 축하 간담회를 운영해 선물을 증정하고, 출산 후에는 분유와 축하금도 지급한다. 더불어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힘입어 남양유업은 2019년 세종시가 주최한 여성일자리박람회에서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양유업 측은 모성보호 지원제도를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지원 활성화에 앞장서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CNB뉴스에 “아기 먹거리 제조기업으로서 오랜 시간 엄마와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좋은 제품과 함께 출산이나 육아에 필요한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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