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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도 작가, 첫 장편소설 ‘초록 안의 세계’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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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3.04.03 09:15:31

‘초록 안의 세계’ (사진=안전가옥)

이서도 작가가 첫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3일 문학계에 의하면 이서도 소설가가 안전가옥에서 새 장편 ‘초록 안의 세계’를 출간했다.

‘초록 안의 세계’는 유능한 피아니스트였지만 피아노 학원에서 일하는 연서를 주인공으로 한다. 연서는 평범한 어느 날 퇴근 무렵 ‘식물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니 남부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문자를 받는다. 연서는 움직이며 다가온 식물에 의해 동료가 희생되는 모습을 목격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초록 안의 세계’는 우리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광합성을 하는 존재로 인식해온 식물이 인간을 공격하는 새로운 상황을 설정하고, 그 세계관 안에서 인간들의 고통과 고뇌, 사랑 등에 대해 탐색한 것으로 보인다.

‘초록 안의 세계’는 장르 스토리 프로덕션을 표방해온 안전가옥이 새롭게 선보이는 노크 라인업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의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이서도 작가는 2022년 SF오디오스토리어워즈에서 ‘데드, 스투키’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초록 안의 세계’가 첫 번째 단독 출판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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