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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제46대 이남철 고령군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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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07.01 17:33:32

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이남철 고령군수가 공식 취임했다.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1일 오전 10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46대 이남철 고령군수 취임식을 갖고, ‘젊고 힘 있는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한 민선 8기 고령호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고령군은 민선 8기의 문을 열며,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했다.

‘군민의 이름으로 출범합니다’라는 취임식 테마에도 엿볼 수 있듯이, 군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들썩들썩 젊은 고령’, ‘매력 넘치는 대가’, ‘스마트한 부자농촌’,‘일취월장 지역경제’, ‘다함께 행복한 복지’, ‘군민중심 공감행정’이라는 6대 계획을 큰 기조로 내세웠다.

‘들썩들썩 젊은 고령’은 청년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으로 청년 리더 500명을 육성하고, 청년주택 등 아름다운 전원마을 조성, 청년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정착·공제·일자리 등을 다방면 원스톱 지원하는 내용을 주로 한다.

본 계획은 인구 증대를 위한 역점 추진사업인 5·5·5프로젝트와도 밀접히 연결되는 과제이기도 하다.

‘매력 넘치는 대가야’는 대가야 문화를 테마로 ‘라이트&플라워 로드’와 ‘왕의 길’ 등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역사 힐링공간을 새로이 조성하고, 또 낙동강줄기를 따라 자연 친화적인 다채로운 쉼 공간들을 마련해 군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지역의 관광 거점을 탄생시키고자 함이다.

‘스마트한 부자농촌’은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부터 농촌인력뱅크 운영, 미곡 종합처리장 신설 및 농산물 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스마트 농·축산 클러스터(단지) 조성 등을 도모하여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취월장 지역경제’는 열뫼·송곡·월성의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의 운영을 위한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경기를 되살림으로써 앞서가는 선도 경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다함께 행복한 복지’는 노인전문 돌봄 인력 양성과 치매안심센터를 활성화하고, 노인복지센터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책과 공공 산후조리원 및 아이맘 행복센터, 공공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군민중심 공감행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 콘서트를 정례화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확대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등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군정 추진을 지향하는 취지이다.

한편 고령군은 인구감소 등 시대와 지역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데 우선적으로 전력투구하기 위해 ‘인구 5만명 도시 / 신규주택 5,000호 / 청년인구 5,000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5·5·5프로젝트’ 또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신임 군수는 “‘5·5·5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속가능한 산업경제 도시’, ‘사람 중심의 고령발전’, ‘사통팔달의 교통’, ‘미래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을 육성하면서도, 다른 지역으로부터 끌어들여, 궁극적으로 그들이 고령을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나아가 고령을 젊음의 기운으로 들썩거리는 활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키면 지역은 필시 더 나아진다는 것이다.

이남철 군수는 한층 젊어진 고령의 힘을 키워,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힘 있는 고령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치열했던 만큼 선거 과정에서 경쟁의 순간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러한 혼란과 역경으로 점철된 시간을 거쳐 화합의 길로 들어서야 할 순간이다.

오로지 ‘고령 발전’을 위해 하나 된 군민의 힘으로 출발하는 민선 8기 고령호. 전심전력으로 뛰겠다는 이남철 군수의 의지가 군민 통합을 이끌어 내고, 비로소 극세척도를 이루어 지난 고령을 넘어서는 새로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에 닿을 수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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