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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새로운 심벌마크·마스코트 확정

대한민국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 포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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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4.14 18:17:24

경상국립대 마스코트.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학의 새로운 심벌마크와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경상국립대는 2021년 3월 통합대학 출범 이후 안으로는 대학의 정체성을 재확립해 구성원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바깥으로는 단일 이미지로 인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학 심벌마크와 마스코트를 제작해 왔으며 최근 이를 최종 확정해 내외에 알렸다.

경상국립대는 새 심벌마크 제작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책회의 착수 보고, 구성원 인터뷰, 학생 대표 인터뷰, 개발 부서 자체 검토, 정책회의 중간보고, 보직자 워크숍 보고, 감수위원회 보고, 정책회의 심의, 학무회의 심의 등 민주적인 보고 및 심의 절차를 거쳤다.

경상국립대는 이번에 제작한 심벌마크의 콘셉트를 ‘위대한(The Great)’으로 설정했고 정체성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정했다. 또한 핵심가치로는 ‘도전하고 개척하며 내일로 나아가는 대학(Pioneer)’,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Great)’, ‘통합으로 새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Intergration)’을 내세웠다.

경상국립대는 새 심벌마크를 확정하면서 대의(大意)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대의에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는 ‘문명(文明)’이 ‘문화(文化)’로 전환한 상징이며, 점·선·원으로 구성된 가장 완벽한 세계관의 표현으로 평가된다"라면서 "대학은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담는 오롯한 그릇이다"라고 선언했다. '경상국립대의 심벌마크가 문화사적 의미와 공시대적 지향점을 융합해 미래로 도약하는 뜻을 나타냈음'을 밝힌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새 심벌마크의 의미도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했다. ▲심벌마크의 좌우와 아랫부분 프레임은 ‘경상국립대’라는 큰 그릇을 나타낸다. 전 세계의 인재를 모으는 대학, 지역사회의 희망을 담는 대학을 표현한 것이다. ▲미완의 GNU 디자인은 끊임없이 완성을 지향하는 경상국립대를 나타낸다. 부단한 연구, 교육, 봉사, 산학협력으로 학문의 완성, 완전한 인류행복을 추구하는 경상국립대라는 뜻이다. ▲하늘을 향해 열린 모양은 미지의 세상을 향해 열린 경상국립대를 나타낸다. 지역, 국가, 학문영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열린 대학을 상징한다. ▲연결된 선은 통합과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상국립대의 가치를 나타낸다. 다양한 학문으로 산업 발전을 선도해 지역이 선호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다짐이라는 것이다. ▲청춘과 열정의 상징 ‘GNU 블루’(색깔)는 도전하고 창조하는 개척인을 뜻하며, 글로벌 개척 인재의 산실 ‘젊은 경상국립대’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는 대의에서 "경상국립대는 경남간호전문대학, 통영수산전문대학,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통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우뚝 섰다"라며 "경상국립대는 ‘미래를 개척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대학’으로서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지역이 선호하는 대학, 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향하는 젊은 대학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심벌마크를 발표하면서 기본적인 심벌마크를 비롯해, 로고 타입, 시그니처, 엠블럼, 어솔리티 마크, 전용색상, 색상 활용, 지정 서체, 금지규정, 그래픽 모티프, 마스코트(상징동물), 패턴, 아이콘, 단과대학별 색상체계 등을 모두 확정했다.

대학 학사 행정에 필요한 명함, 공문 서식, 학생증 등 서식류, 종합안내, 층별안내, 부서별 안내, 입간판 등 사인류를 비롯해 현수막, 리플릿, 매체광고 포맷, 웹사이트, 개척카드, 쇼핑백, 티셔츠, 점퍼, 후원의 집 명패 등 프로모션류도 제작했다.

경상국립대는 상징동물은 ‘공룡’이다. 이에 대해 경상국립대는 "경남 진주의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소형공룡인 마이크로 랩터의 1cm 발자국’이 발견됐다. 마이크로 랩터의 발견은 ‘공룡은 크다’는 그동안의 상식을 깨버린 엄청난 사건으로, 천연기념물 제534호로 지정됐다”라며, “마이크로 랩터는 크기는 가장 작은 공룡으로 알려져 있지만 야망만큼은 가장 큰 공룡이다. 무리 지어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에 경상국립대는 진주에서 서식한 마이크로 랩터를 상징동물로 선정했으며 이를 형상화해 마스코트 공룡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공룡을 형상화해 제작한 마스코트는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했다. 단순한 형태와 귀여운 표정이 압권이다. 공룡의 가슴에는 새 심벌마크 GNU가 새겨져 있다. 공룡의 이마 위에는 알에서 깨어나는 아기공룡이 올라앉아 있는데, 이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끊기지 않는 대학과 학문의 영속성을 상징한다. 깜찍한 이미지의 공룡 마스코트는 특히 20대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공룡 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 중이며, 공룡의 이름은 공모할 예정이다.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로 출범해 교훈·교목·교화 등 대학 MI(Mind Identity)와 심벌마크를 비롯한 대학 VI(Visual Identity)가 개발됨으로써 경상국립대의 UIP가 완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 구성원의 결속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학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을 사랑하고 홍보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대학 배지를 달고 심벌마크·마스코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다”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곳에서 널리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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