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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산자부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주관대학 선정

IoT 가전산업 디지털 전환·지능화 혁신 분야 특화 공학 인재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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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4.11 14:43:52

지난 2020년 잇테리어 메이커스 공모전 현장 모습.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돼, 부산대 등 동남권 6개 대학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6년간 IoT(사물인터넷) 가전산업 분야를 특화한 공학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은 공학도를 양성하는 공과대학 스스로 교육혁신을 통해 산업계 수요와 대학 특성에 맞춘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이다.

이 사업은 10개 산업 분야(AR/VR, IoT 가전,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형 이동수단, 차세대 반도체,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저탄소/에너지 기술,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별 특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올해 주관대학과 참여대학 2개 유형으로 공모해 74개 대학을 선정했다.

부산대를 포함해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3개 대학은 지난 8일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대학과 연합체를 구성했다. 부산대는 경상국립대, 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 등 동남권 5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이뤄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6년 동안 스마트 가전 지능화 혁신을 위한 동남권 지역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향후 부산대 컨소시엄은 ▲신산업·지역특화산업 수요기반 미래 신산업 공학교육모델 개발 및 운영 ▲산업계 연계협력 네트워크 운영(산업별 협단체 및 기업)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스마트 가전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혁신 분야에 특화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은 기존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서 2018년 사업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1단계(2007~2011년), 2단계(2012~2021년, 3+3+4년)를 거쳐 전국 70개 내외의 대학과 지역 총괄 센터를 선정해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은 3단계(2022~2027년)에 해당한다.

부산대는 2007년 사업 초기부터 2012년과 2015년, 2018년, 올해 2022년까지 사업 단계별로 재선정될 때마다 거점대학(2018년 선도대학, 2022년부터 주관대학으로 명칭 변경)을 맡아 15년간 동남권 지역 거점으로서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주관대학 선정으로 컨소시엄 참여대학의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어 미래 신산업 공학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 거점 리더 역할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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