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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 황제’ 위켄드, 새 정규앨범 ‘던 에프앰’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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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2.01.08 12:57:48

위켄드의 ‘던 에프앰’ (사진=유니버셜뮤직)

알앤비 황제, 위켄드가 새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8일 문화계에 의하면 캐다나 국적의 알앤비 뮤지션 위켄드(The Weeknd)는 2년 만에 정규앨범인 ‘던 에프앰(Dawn FM)’을 공개했다.

‘던 에프앰’은 어두운 밤과 라디오 음악이라는 점을 강조한 앨범으로, 펑키한 디스코 음악에 위켄드 특유의 부드러운 알앤비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타이틀곡은 ‘새크리파이스(Sacrifice)’로 위켄드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뮤직비디오도 업로드된 상태다. ‘새크리파이스’ 뮤직비디오는 어두운 공간에서 결박된 웨켄드와 후광에 비유되는 다채로운 빛의 이미지를 결합했다.

 

또 맥스 마틴(Max Martin)과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Swedish House Mafia),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이 프로듀서로, 퀸시 존스(Quincy Jones)와 릴 웨인(Lil Wayne), 배우 짐 캐리(Jim Carrey)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위켄드는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모두 받아온 뮤지션이다. 전작인 ‘애프터 아워즈(After Hours)’의 타이틀곡인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오랫동안 100위 안에 머문 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역대 알앤비 앨범 중 가장 많이 스티리밍된 작품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위켄드는 빌보드와 아메리칸, 애플 뮤직 어워드뿐만 아니라 그래미에서도 주요 부문의 상을 받았지만, 전작인 ‘애프터 아워즈’는 평단의 호평과 역대급 인기에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도 되지 않아서 공정성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던 에프앰’으로 위켄드가 다시 그래미를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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