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화 ‘강릉’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10일 개봉한 ‘강릉’은 14일 기준 4만868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18만5360명을 기록하고 있다.
‘강릉’은 유오성, 장혁, 박성근, 오대환, 김준배 등이 출연한 우리 영화다. 14일 기준으로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강릉’은 조직원 길석(유오성 분)과 강릉 최대 리조트의 소유권을 노리는 민석(장혁 분)의 대결을 그린 누아르 영화다.
1위는 마블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작품인 ‘이터널스’로 18만6475명(246만5867명)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를 다룬 작품으로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3위는 ‘듄’으로 4만5998명(119만8417명)을 모았다.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SF 오디세이 대작으로, 영화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4위 ‘아담스 패밀리 2’ 2만7848명(7만3711명), 5위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1만385명(4만8343명), 6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5309명(210만9675명) 등이다.
이어 7위 ‘고장난 론’ 3494명(15만623명), 8위 ‘틱, 틱... 붐!’ 2434명(7028명), 9위 ‘장르만 로맨스’ 1518명(1만110명), 10위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육지수호 대작전’ 1435명(2만3372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