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6일 음악계에 의하면 최근 공개된 빌보드 핫100에서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싱글인 ‘Butter’가 3주 연속으로 1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첫 번째 영어 싱글인 ‘Dynamite’로 이 차트에서 3번 1위에 오른 적이 있으며, 이후 ‘Life Goes On’ 1번, 피처링으로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1번 등 총 8번 1위를 차지하게 됐다.
‘Butter’는 빌보드의 디지털 송 세일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글로벌 200에서는 2위에 랭크됐다.
또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베스트앨범인 ‘BTS, 더 베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앨범에는 먼저 공개된 ‘필름 아웃’ 외에 일본 오리지널 곡인 ‘유어 아이즈 텔’ ‘크리스탈 스노우’, 히트곡 등 23곡이 실렸다. 당일 출하량이 110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미팅 ‘머스터드 소우주’는 195개국에서 총 133만명이 시청해 총 7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월드 인베이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