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고회는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지역활성화센터 관계자, 사업추진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유휴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청년친화 농촌, 靑Do!를 주제로 그간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유휴시설의 활성화방안으로 코미디철가방극장, 관하초등학교 폐교, 새마을운동발상지 시설에 대해 문화예술공간, 공동부엌 조성 등의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또 청년친화농촌, 靑Do!의 주제는 청년농부의 사회적 역할 강화역량교육, 네트워크 강화, 인근 대도시청년 조직과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 청년농부 경제활동가로 특화하기 위한 추진방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승율 군수는 "농촌,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연계해 농촌환경이 새로워지고 군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