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제설작업의 늪에서 허우적댔다.
이날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은석의 우여곡절 전원생활이 공개된다.
이날 박은석은 무한 제설 작업에 돌입, 한겨울에도 패딩을 벗어던져야 할 정도로 열정적인 빗자루질을 선보인다.
박은석은 계단에 쌓인 눈까지 빠르게 해치운 뒤 드넓게 펼쳐진 단지 입구에서 한숨을 내쉰다. 삽까지 써가며 눈을 쓸어내리지만 갈 길이 먼 상황에 박은석은 “왜 군대를 다시 온 느낌이지?”라며 한탄했다.
또 대회에 나갈 정도로 자전거를 즐겨 탄다고 밝히며 실내 자전거 라이딩을 준비한다. 그는 트레이닝을 시작한 후 화면 너머 경쟁자가 자신을 추월하자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아울러 팬케이크 부치기에 도전, ‘요알못’의 면모를 선사한다. 버터를 바르고 반죽을 올린 그는 햇빛에 취해 팬케이크 한 면을 새까맣게 태워버린다. 심기일전해 다시 요리에 도전하지만 얼(?)스러운 허당미를 발산해 궁긍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