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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최초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여성 신중년 일자리 및 노인일자리 사업도 2년 연속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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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0.06 10:06:18

이재준 고양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당. (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정부고양합동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양시는 최근 3년간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2019년도에 역대 최고 고용률 65.0% (15세~64세 기준)을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2019년도 일자리 주요 추진성과를 ‘여성 신중년 일자리’에 역점을 뒀다. 2017년도 대비 5.4%p 증가한 19년도 여성 고용률은 (`17년 48.7% `18년 51.4%, `19년 54.1%) 전체 고양시 고용률을 상승시키는 큰 견인 역할을 했다.

신중년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 확보하였으며, 노인일자리 사업도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2019년을 청년정책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의 체감도를 높인 3단계 프로세스(소통 활성화–일자리를 통한 자립 지원-청년창업 로드맵 제시)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일자리 고용률 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고양희망알바 6000’ 확대 및 공공일자리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시상식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시제는 지역의 일자리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 지역 주도 일자리 정책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최초로 시행했으며, 2012년도 이후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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