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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 최초 '안심콜 출입관리' 떴다...K방역의 국제표준 또 제시?

지자체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가 국제표준된 이후 또다시 전화출입명부 작성방식 개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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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9.14 09:21:50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K방역 중심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이후 또다시 고양시가 개발한 '전화방식 출입명부 작성 시스템'이 K방역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가 개발한 전화 방식의 출입자 명부 작성, 일산시장 등 QR코드 인증 등 기존 방식이 어려운 지역에서 간편하게 전화만  걸면 되는 안심콜 출입관리 방식으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지난 12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도입이 방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지난 11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고양시의 ‘안심 콜’을 자세히 설명하며 확산·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따라서 고양시가 최초로 개발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지난 전국 자차체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이후 또다시 대한민국 K방역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고양시의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에 대한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이나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가를 넘어 세계적 표준이 된 드라이브 스루형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이어 ‘고양 안심 콜 시스템’까지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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