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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0 국공립어린이집 총 9개소 증가...총 430개 중 국공립 10%

수용원아도 현재 3246명으로 증가, 내년엔 시립어린이집 8개소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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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9.10 15:43:42

김포시 시립보름어린이집이 지난 7일 개원했다. 김포시는 올해 총 9개 시립어린이집을 늘려 43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사진= 김포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7일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 내 시립보름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립누리, 시립호수공원, 시립더퍼스트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네번째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 5개소(총 수용 원아 640명)의 시립어린이집이 추가 개원할 예정이어서 올해 총 9개소가 개원하는 셈이다. 올해 추가 5개 시립어린이집의 개원 예정일은 각각 10월 12일 시립감정헤센어린이집(김포본동) 1개소, 11월 9일 한강메트로자이1단지, 한강메트로자이2단지어린이집(김포본동), 힐스테이트리버시티1단지, 힐스테이트리버시티2단지어린이집(고촌읍) 4개소가 개원할 예정이다.

관내 전체 시립어린이집은 현재 올해 이미 개원한 4개소 포함 38개소에서 추가 5개소가 늘어나 43개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시립어린이집 전체 수용 원아는 현재 2606명에서 324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년에도 약 8개소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김포시의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은 급속도로 증가할 예정이다. 올해 개원하는 43개소 기준으로 총 430개 민간 및 국공립 어린이집 대비 10%의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민선7기 주요시책에 맞춰 총 15개소의 시립어린이집 개원으로 관내 영유아의 시립어린이집 이용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이 개정 시행되면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앞으로 관내 시립 등 국공립어린이집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시립보름어린이집은 건물 리모델링 시 친환경 방염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했으며,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등이 갖춰져 130여 명의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생활하게 된다. 특히 좁은 조리실을 원아 수에 맞게 리모델링 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앞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와 영유아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립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등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보육 기반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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