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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찬바람 불어 기온 뚝↓…서울 낮 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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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8.10.25 15:15:58

▲보라매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낙엽이 떨저진 공원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 오후부터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내일 오후부터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3.0m,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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